1자와 1척의 길이는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길이를 재는 단위가 아닌데요. 우리가 이용하는cm로는 얼마인지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삼국지를 읽다보면 등장인물들의 키를 묘사할 때나 전통적으로 장롱의 길이 단위로 자나 척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CM만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매우 혼란스러운데요. 이번 글에서는 1자와 1척의 길이가 몇 cm인지 알아보고, 이 단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목차
- 1자 길이와 1척 길이의 정의
- 역사 속 길이 측정의 유래
- 서양의 길이 측정 방식
- 우리나라의 도량형과 1자, 1척의 기준
- 1자 길이와 1척 길이는 몇 cm일까요?
- 장롱 길이 측정 방법
- 결론
1. 1자 길이와 1척 길이의 정의
'자'와 '척'은 과거부터 우리나라에서 사용되어 온 길이 단위입니다. 특히 전통 가구나 건축에서 자주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고전을 읽다보면 8척 장신 이런 표현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척과 자를 cm로 변환하는 데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1자와 1척이 몇 cm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역사 속 길이 측정의 유래
과거에는 지금처럼 정밀한 자가 없었기 때문에 길이를 측정할 때 신체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각 지역과 문화권에 따라 손, 발, 팔 등 신체를 기준으로 한 다양한 길이 측정 방식이 존재했는데요.
3. 서양의 길이 측정 방식
서양에서도 신체를 기준으로 길이를 재는 방식이 있었습니다.
- 큐빗(Cubit): 성인 남자의 가운데 손가락 끝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
- 야드(Yard): 가슴에서 손가락 끝까지의 길이.
- 피트(Feet): 발 길이.
- 인치(Inch): 엄지손가락의 너비.
4. 우리나라의 도량형과 1자, 1척의 기준
우리나라에서도 길이를 신체를 기준으로 측정한 역사가 있습니다. 특히 조선 세종 시대에 박연이 길이, 부피, 무게를 표준화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그 기준으로 기장 100알의 길이를 1척으로 정했습니다. 이때 만들어진 도량형 기준은 조선 시대 이후로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사용 되어 왔습니다.
5. 1자 길이와 1척 길이는 몇 cm일까요?
1자 = 1척 = 30.30303cm로 환산됩니다. 즉, 1자의 길이는 약 30cm입니다. 이 길이는 주로 전통 가구나 건축에서 사용되며, 이를 cm 단위로 변환하면 현대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장롱 길이 측정 방법
장롱을 구매할 때 9자, 10자 등의 단위로 표시되는데, 이 역시 cm로 환산할 수 있습니다.
- 장롱 9자 = 272cm (2m 72cm)
- 장롱 10자 = 303cm (3m 03cm)
- 장롱 11자 = 333cm (3m 33cm)
- 장롱 12자 = 363cm (3m 63cm)
7. 결론
1자와 1척은 약 30cm로 변환됩니다. 이를 통해 장롱이나 전통 길이 단위의 길이를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습니다.